"니콜라,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하며 주식 매각과 운영비 조달에 전력투구"

미국의 수소트럭 제조업체인 니콜라가 현재 상장폐지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입니다. 니콜라는 초기에 한화그룹을 비롯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나스닥으로부터 상장폐지 경고를 받았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주식 매각과 운영비 조달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니콜라의 주가는 지난 4월 11일 이후로 1달러를 돌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니콜라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나스닥 거래소의 상장폐지 요건에도 미달하게 되었습니다. 상장폐지를 회피하기 위해서는 주가가 10일 연속 1달러 이상을 기록해야 하는데, 니콜라는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니콜라의 어려운 상황은 실적의 악화와 함께 보유 현금의 감소로 인해 악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니콜라는 예상치보다도 더 큰 순손실을 발표하였으며, 보유 현금도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니콜라는 주식 매각을 통한 자금 조달 시도와 주주총회에서 주식 수를 늘리는 제안 등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화그룹은 니콜라에 대해 2018년에 1억 달러의 투자를 진행하며 주요 주주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분은 이미 매각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약 1100만주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니콜라의 상황은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상장폐지 위기를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니콜라가 자사의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지 주목이 필요한 상황입니다.